[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10월 5일부터 17일까지 동절기를 대비한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대비, 건축물 결빙과 지반 침하 등 취약부분을 미리 파악,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점검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 총 163개 단지, 645개 동, 5만4708가구다.준공 후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75개 단지, 271개 동은 민간 건축전문가(건축사)와 아파트 관리주체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15년이 경과되지 않은 88개 단지 374개 동은 관리주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점검내용은 ▲기둥 보 계단 등 공동주택 주요 구조부의 안전 여부 ▲옥상 물건적치 과하중 상태 ▲담장 등 부대시설 안전성 여부 ▲엘리베이터 놀이시설 등 공용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축대 옹벽 절개지 침하와 균열 발생 여부 ▲소방분야(전기 가스 재난관리) ▲구조물 혹은 부재의 전반적인 상태 등이다. 점검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보수ㆍ보강 등 안전조치가 긴급한 경우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수시 확인과 순찰을 강화하며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전에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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