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재개후 최대규모 전년대비 50% 증원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동양그룹이 오는 10월 1일부터 2009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 50% 늘렸다. 이는 지난 2007년 그룹 공채를 재개한 이후 최대규모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금융계열사를 비롯해 동양메이저, 동양SYSTEMS 등 주요계열사에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채용인원을 늘려 잡았다.모집회사는 동양메이저, 동양시멘트,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생명보험, 동양SYSTEMS, 동양매직 등 그룹의 11개 계열사다.입사지원서는 10월 14일까지 동양그룹 채용사이트(recruit.tongyang.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자는 입사 희망 회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역량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28일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역량면접은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구성된 1차 면접과 인적성검사, 선택면접 등으로 이뤄지는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임원 면접은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지원자의 태도, 인성, 조직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동양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일등정신을 통한 최고의 가치창출’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특화된 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금융계열사는 CPA, CFA 등 금융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각종 주식투자 대회 입상자를 우대한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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