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빈 메타와 공연 불발, 조수미 '다음 공연을 약속'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와 협연 '궁합 잘맞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마에스트로는 공연을 한 번도 취소해 본 적 없는 분이었는데,,,전화로 다음번 한국 공연을 약속한다는 희망찬 메시지 전하셨다."29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Ⅵ-빈필하모닉&조수미' 공연을 앞두고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피가로그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는 주빈 메타가 건강상의 문제로 공연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조수미는 "빠듯한 일정을 마치고 어제 아침에 한국에 도착을 하자마자 마에스트로가 아프셔서 공연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실망이 굉장히 컸다"면서 "그리고 마에스트로의 건강이 제일 염려됐다"고 밝혔다.조씨는 "마에스트로는 한 번도 공연을 취소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한 분이셨는데,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너무 걱정됐다"면서 "전화로 목소리를 들었는데 다행히도 많이 밝아지셨다"고 말했다.그는 "다음 번 한국 공연을 약속한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이번 공연에서는 주빈 메타 대신 신예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가 지휘봉을 잡게된다. 조수미는 "생판 모르는 사이고 어제 리허설에서 맞선을 봤는데 의외로 궁합이 잘맞고 여러분들께 소개할 만한 지휘자인 것 같아 어젯밤 잠을 기분좋게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하지만 한국은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무대인만큼 여러분들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조수미는 29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투간 소키예프와 함께 협연한다. 하이든 교향곡 104번 '런던', 스트라우스의 '박쥐' 중 '여보세요 후작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인가?,,,언제나 자유라네', 브람스 교향곡 4번이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한편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 총 700여 석의 좌석이 마련될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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