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1초당 최대 7매를 촬영할 수 있는 렌즈교환식카메라(DSLR) '알파(α550)' 등 신제품 카메라 2종을 출시하고 국내 DSLR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소니가 선보인 제품은 '알파 550'과 '알파500' 2가지 제품으로 이 제품들은 DSLR 입문자뿐 아니라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알파550은 1420만 화소를 제공하는 DSLR로 1초당 최대 7매를 촬영할 수 있는 초고속 연사기능과 감도(ISO) 1만2800을 구현해 노이즈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급형 DSLR의 1초당 연사는 대부분 5장 수준이다. 알파550이 1초당 7매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엑스모어 CMOS' 센서와 '듀얼 비욘즈 이미지 엔진'의 조화 때문이며 이는 소니만의 고유기술이다.이 제품은 준중급형 바디에 92만 화소의 틸트형 3인치 대형 LCD를 적용하고 있다. LCD는 상하 90도로 완전히 꺾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뷰 파인더를 보지 않고도 편리하게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다.
소니 알파의 광고모델인 소지섭이 신제품 카메라를 들어보이고 있다.
알파550과 동시에 출시되는 알파500은 1290만 화소의 엑스모어 CMOS 센서와 듀얼비욘즈 이미지 엔진을 탑재했으며 23만 화소의 3인치 클리어 포토 틸트 LCD를 탑재하고 있다. 알파 550의 가격은 104만8000원이며 알파500은 89만8000원이다. 한편 소니는 이날 새로은 브랜드 메시지인 '메이크 닷 빌리브(make.believe)'를 발표했다. 이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미음을 나타내는 소니의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다로 소니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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