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ㆍLG화학은 신고가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680선 중반까지 올라서면서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장 초반 167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지만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빠른 속도로 줄이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이 이날까지 3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에는 이렇다할 매수 주체가 등장하지 않고 있고, 기관의 매물과 프로그램 매물까지 더해지면서 하락 압력을 가중, 지수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다. 특히 일본 닛케이 지수가 2%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33포인트(-0.43%) 내린 1684.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1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67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5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베이시스 개선으로 연결되지는 못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1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5%) 내린 7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14%), KB금융(-1.68%), 신한지주(-2.52%) 등이 일제히 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0.20%)은 장 중 사상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하는 등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SK에너지(4.48%) 역시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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