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신규수주 급감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하락세다.28일 오전 9시7분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850원(4.23%) 내린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신규수주 급감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2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호주 고르곤 LNG 모듈라플랜트의 입찰결과가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며 "만약 타사가 수주할 경우 연말까지 대규모 발주소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단기 수주모멘텀을 형성하기는 어려울것"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들어 현재까지 신규수주 급감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황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 해양플랜트와 함께 상선에서도 일부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는 "그럼에도 작년에 비해 상당부분 감소한 수주결과가 예상된다"며 "그 결과 올해부터 2011년까지 평균 주당순이익(EPS)이 4576원에서 3377원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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