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IG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핵심부품 사업을 주도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2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현대모비스는 올해 친환경차의 핵심인 2차전기, 구동모터, IPM, 전장부품 등 녹색부품 시장에 진입했다"며 "2013년 현대차·기아차의 친환경차 생산목표 10만대가 달성된다면 이에 따른 추가 매출액은 4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에는 18조원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1.8%의 성장을 의미한다. 안 센터장은 또 "향후 전개될 친환경차 경쟁력 원천은 핵심부품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이라며 "친환경차 경쟁 1라운드인 현재는 부품성능에 관심이 모아지지만 2라운드인 상용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핵심부품의 가격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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