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하이닉스 매각 절차 빨라질 수도'

효성그룹이 단독으로 세계 2위 반도체업체인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의사를 밝힘에 따라 매각절차가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효성그룹을 대상으로 10월 중으로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받고, 본입찰 및 실사 등을 거쳐 11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효성 한 곳인 만큼 해당기업과 협의해 절차를 신축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매각 절차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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