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5일 열리는 G20 회담에서 금융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광범위하게 논의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스 등 대형 은행들의 주가하락 및 수익 감소가 우려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24~25일 양일간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은행들의 차입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임직원들의 임금 문제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은행의 투자와 거래 범위를 제한하면서 올해 S&P500지수의 상승폭은 22%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은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과 같은 금융위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비용이라고 해석했다.영국의 카스경영대학원의 앤드류 클레어 교수는 “금융규제는 은행이 영업 활동을 하는 데 비용을 증가시키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은행들이 위기를 맞으며 국민의 세금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국민들과 국가 경제에 악영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은행의 도리”라고 주장했다.한편 G20 회의에서 고든 브라운 영국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무역 보호주의를 벗어나면서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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