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통 큰 결혼선물...보락 최대주주 평가익 두배 이상 급증

보락과 LG家의 결혼 소식에 보락 최대주주들이 활짝 웃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결혼 호재가 별표되기 직전(10일) 3850원에 머물렀던 보락 주가는 일주일만에 두배 이상 뛰면서 최대주주측 평가금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7만3830주를 보유하고 있는 정기련 대표의 현 평가금액은 211억5124만원. 결혼 호재가 발표되기 전인 10일(95억2424만원) 보다 116억2700만원이나 늘었다. 평가이익 증가는 정 대표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아내인 홍영순 씨와 동생인 정수련 씨를 포함한 최대주주 8인의 평가이익은 결혼 발표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58억3232만원 증가했다. 보락은 정기련 보락 대표의 장녀인 효정씨가 LG그룹 회장 아들 구광모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부터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126만7120주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는 보락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지만 주가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급등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