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17블록 공동주택지에 ‘리슈빌’ 브랜드 론칭 가능
계룡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경쟁한 대전 도안신도시 동서대로 개설공사 시공사 선정입찰에서 계룡건설이 승리했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도안신도시 공동주택지(17-1블록)를 간선도로(동서대로) 개설공사와 연계한 ‘대행개발 입찰’ 결과 계룡건설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업체의 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공통주택지 17블록을 당초의 절반 수준으로 나눠 추진됐다.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 40% 이상의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 조건도 부여됐었다. 이에 따라 계룡건설은 대형 도로개설공사 수주와 함께 도안신도시 내 노른자위 공동주택지를 분양받아 자사 브랜드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동서대로 공사비(설계가격 기준)는 950억원대이며, 17-1블록 땅값은 1029억원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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