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렬 팀장 등 14명에게 훈·포장…입주식, ‘녹색 미래를 위한 철도투자’ 국제심포지엄도
코레일은 18일 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소제동 대전역 옆 신사옥 철도트윈타워 대강당에서 ‘110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기념식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허준영 코레일 사장,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루비노 UIC(국제철도연맹) 총재, 최연혜 한국철도대학 총장, 최성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녹색교통수단인 철도역할을 증대하는 게 곧 녹색성장의 지름길”이라면서 “철도는 환경기업이고 철도인들은 환경과 경제를 모두 살리는 ‘그린칼라(green collar)’, 녹색 비즈니스맨들이다”고 철도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당부한다.기념식에선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렬 한국철도공사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철도분야 종사자 14명에게 훈·포장이 주어진다. 또 김민규 코레일 차장 등 130명이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오후 1시30분부터는 ‘녹색 미래를 위한 철도투자’(INVESTMENT IN RAILWAY, INVESTMENT IN A GREEN FUTURE)란 주제로 신사옥 대강당에서 ‘철도의 날’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내·외 철도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루비노 UIC 사무총장과 이승호 철도정책관이 철도산업의 흐름과 추세를 발표한다. ‘철도의 날’ 기념식은 2005년 코레일이 공사로 바뀐 뒤 독자사옥에서 여는 첫 행사로 관청체제를 마감하고 완전한 공기업으로 새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레일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40분 신사옥 현관에서 입주식을 갖고 기념행사에 이어 기념나무도 심는다.또 지난 12일부터 대전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철도사진전(100여점)도 18일까지 연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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