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록, 우리 기술로 만든 발효차 출시

아모레퍼시픽 설록은 17일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첫 한국적 발효차인 설록명차 선향과 운향을 출시했다. 선향과 운향은 제조과정에서 잎을 태양 볕에 시들이고 죽통에 넣어 생채기(상처)를 내는 등 여러 차례 잎을 산화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잎을 발효되면서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이 없어지고 부드럽고 구수한 발효차 특유의 맛을 가지게 된다.선향은 발효도가 10~20%정도 진행된 약발효차며 운향은 발효도가 30~40%정도 진행된 중발효차다. 김정훈 설록 브랜드 매니저는 “설록 발효차는 산화되는 과정에서 녹차의 찬 기운을 완화시켜 물처럼 많이 마셔도 부담이 없고 구수한 맛과 향을 더해 녹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편안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설록 발효차 선향과 운향의 가격은 각각 3만원이며 오설록 티하우스와 주요 백화점 오설록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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