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방신시장 한가위 이벤트 행사에서 격려하는 김재현 구청장 모습
또 신토불이 국산농산물을 확실하게 알아보고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주민들의 명절 장보기도 도와준다. 이와 함께 세일행사 깜짝 경매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한 알뜰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송화시장에서는 이번에 ‘대감님을 잡아라’라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상인회 조합장이 갓과 한복 등 전통복장을 입고 시장을 누비면 물건을 사러 온 고객이 대감을 불러 상인과 흥정을 붙이는 행사다. 흥정결과에 따라 최고 50%까지 물건 값을 깎는 것도 가능하다. 또 송화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무료배송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손에 이것저것 들고 가기가 부담스럽고, 힘든 점을 고객의 입장에서 적극 반영해 집에까지 배달 해 주는 서비스로 하루 25~ 30건 정도 배달을 해 주고 있다. 구는 한가위 행사가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계기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