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정민(18ㆍ대원외고 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정민은 15일 전남 무안의 무안골프장(파72ㆍ6178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엣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안송이(19)를 1타 차로 따돌렸다.전날 무려 11언더파 61타로 드림투어 최저타타이기록을 수립했던 표수정(20)은 2타를 까먹어 공동 3위(9언더파 135타)로 밀려났다.이정민은 지난해 송암배 우승에 이어 11월에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폴로주니어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한국여자골프의 '차세대 기대주'이다. 173㎝, 63㎏의 체격조건을 토대로 270야드의 장거리포에 정교한 아이언샷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민은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진출해 신인상을 타겠다"며 당찬 포부를 더했다.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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