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공무원들 책 읽는 재미에 빠지다!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구 공무원 독서릴레이 운동,동작어린이도서관 독서 이벤트 풍성!…지역 주민들 독서 붐 조성 앞장!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읽기 붐 조성에 나선다.구는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구청 직원의 독서릴레이 운동과 동작어린이도서관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등 풍성한 독서 이벤트로 가을 분위기를 북돋운다.김우중 구청장은 “독서는 그 사람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펠러와 같은 것”이라면서“구청 등 여러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기업가 출신 구청장의 경영마인드 ▲CEO 구청장의 보육정책과 비전▲동작 발전을 위한 디딤돌 ▲구민과 함께한 11년 행복한 동행 등 4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구 공무원 독서릴레이 운동 전개구는 다음달 중순 경‘동작구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의 시상식을 연다.

동작어린이도서관을 찾은 한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를 통해 학년별로 독후감을 접수했다. 도서 이해도를 평가해 시상할 예정이다.또 독서 붐 조성을 위해 공무원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구청직원 대상의 독서릴레이 운동을 이달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개한다.73개팀, 총 219명이 참여하는 이번 운동은 팀별 3명의 직원이 희망하는 도서를 선정하면 구에서 해당 책을 구입해 줘 돌려 읽는 독서 캠페인이다. ◆동작어린이도서관 ‘독서 이벤트’ 풍성!동작어린이도서관도 독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동작어린이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이번달과 다음달에 걸쳐 운영한다.독서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내용으로는 ▲5~7세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초등하교 1~2학년 대상 도서관 판타지탐험‘도서관에서 보낸 멋진 하루’▲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책놀이 ▲빛그림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작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2월 개관, 지상 2, 지하 1층 연면적 444.30㎡ 규모로 ▲아동열람실 ▲이야기방 ▲수유방 ▲멀티미디어실 등이 있고 도서는 1만6624권을 갖추고 있다.특히 독서회원 제도를 운영해 가족 회원이면 1회에 7권까지 양서를 대여할 수 있어 현재까지 1만1886명의 이용자가 독서회원으로 등록했다.하루 평균 190명 이상 주민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하고 도서관이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상도1동, 사당2동 동청사 리모델링 공공도서관 확충!구는 연내 동 통폐합으로 폐지되는 동청사 공공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독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다음달에 개관하는 상사1동 514에 위치한 상도1동 청사 공공도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525㎡ 규모로 ▲자료실 ▲종합자료실 ▲장난감 대여점 등 시설이 들어서며, 도서는 1만여권이 비치될 예정이다.아울러 11월에 개관 예정인 사당2동 청사 공공도서관은 연면적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999.3㎡ 규모로 도서 8000여권이 구비된다. 김경규 부구청장은“책 한권을 읽는 것은 다른 인생을 한 번 살아보는 것처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면서“동작구민 모두가 독서를 생활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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