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가을철 신종인플루엔자A(H1N1) 유행에 대비해 각 기관에서 의심환자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신종인플루엔자A(H1N1) 관리시스템은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보다 쉽게 의심환자 발생 동향을 직접 강동구홈페이지에 입력, 빠르게 대처할 수 있수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9월 중순경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강동구는 신종인플루엔자A 종합대책본부를 확대 설치하고 지난 4일 주요 유관기관·단체장 30명으로 비상대책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강동구 내 모든 가정과 공공시설에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는 한편 환자발생에 따른 대응체계와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동구 신종 플루 비상대책회의
그동안 신종인플루엔자A에 대한 주민홍보를 위해 리플렛 25만부를 제작, 가정과 학교 집단시설 다중집합장소 공공시설 등에 배부했다.또 강동구 내 주요 지점과 각종 공공시설에 홍보 플래카드, 포스터를 비롯해 손소독기 30개와 체온측정기, 배너기 등을 설치했다.불가피하게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에는 손소독기 체온측정기 마스크 등 방역장비를 미리 투입,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앞으로도 강동구에서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집단시설인 모든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1930개를 보급하고 발열감지기기를 구입, 불가피하게 개최되는 실내 대규모 행사시 의심환자를 모니터링,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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