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하얀이 13kg 체중 감량을 성공하고 6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이하얀은 10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린 '다이어트 워 3' 간담회에 참석해 "몸무게가 75kg이었다. 68.2㎏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금은 13㎏를 감량한 상태"라고 말했다.지난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하얀은 키 174㎝, 몸무게 51㎏로 매력적인 몸매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2003년 배우 허준호와 이혼 등 개인적인 아픔을 겪으며 활동을 중단해 20kg 정도 체중이 늘었다.그는 "너무 창피해서 방송에 출연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생인 딸이 절실히 원해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그러나 그는 '다이어트 워 3' 초반에 바로 탈락했다. 그는 "화가나 폭식을 했다. 사람들에게 도전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암담했다. 안되겠다 싶어 패자부활전에 도전했다. 하루 18시간 씩 걷고 뛰었다. 최소 하루 10km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스트레칭과 운동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그는 "척추 디스크가 있었다. 신체의 고통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우울증과 비만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다 세상 밖으로 다시 나와 행복하다"고 밝게 웃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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