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이모저모] '로열박스에서 관람해볼까'

○…'내셔널 타이틀'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 특별한 시설이 들어섰는데.타이틀스폰서인 코오롱은 우승자가 결정되는 마지막 18번홀 주위에 매년 '구름갤러리'가 몰린다는 점을 감안해 초대형 관람박스를 만들었다. 올해는 특히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이시카와 료(일본), 노승열(18ㆍ타이틀리스트) 등 '빅 루키 4인방'의 출전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은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3층 규모의 이 건물은 1층은 일반 갤러리 관람석으로, 2층은 식음료서비스를 갖춘 스폰서 전용공간으로, 3층은 VIP 관전시설로 운영되며 7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위치가 높아 선수들의 경기 모습은 물론 스코어보드 및 대형 LED 전광판이 바로 보여 축구전용 구장의 로열박스에서 관람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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