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성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브아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춤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MBC '개그야'의 인기 코너 '스타팬미팅'에 출연했다가 '아브라카다브라' 춤이 표절이라는 말에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미안합니다' 김완기가 '아브라카다브라' 춤은 자신이 술 먹으면 매번 하던 동작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며 "술 먹고 들어와서 겉옷을 벗고 이쪽으로 누울까 저쪽으로 누울까 자야지 했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우웩!"하면서 누워서 엉덩이 드는 춤을 그대로 재연하자 녹화장은 금방 웃음바다가 됐다.특히 가인은 "평소에 잘 안 웃기로 유명하다"며 "그런데 이렇게 웃어 본 적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라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누구냐는 박준형의 질문에 가인은 김완기를 두고 "아까 그 거지요!"라고 답해 방청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이 날 '개그야' 녹화에서 조정린은 화제의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를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자신들의 스타일링을 부탁하자 조정린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너무 마른 것 같지 않아?"라며 "살 좀 찌워봐. 한 20kg! 엣지있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가인을 포복절도하게 한 '아브라카다브라' 표절 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숨겨진 개그 본능은 오는 6일 오후 4시 20분 '개그야'에서 공개된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