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아마추어 챔프' 안병훈(18)이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이 대회 주최측인 코오롱은 4일 "안병훈의 출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주니어대회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이에따라 7일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8일이나 9일 입국할 예정이다.안병훈의 아버지 안재형 전 대한항공 탁구단 감독은 "병훈이가 학교수업이 많이 빠져 고민됐지만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라 거절하기 어려웠다"면서 "뛰어난 선수들에게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10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이로써 '영건'들의 샷 대결이 더욱 뜨겁게 됐다. 주최측은 이미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ㆍ캘러웨이)와 이시카와 료(18ㆍ일본), 로리 매킬로이(20ㆍ북아일랜드) 등을 초청됐고, 여기에 한국의 '차세대 주자' 노승열(18ㆍ타이틀리스트)이 가세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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