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금융감독기관장·중양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오는 6일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27개 회원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해 거시건전성 감독체계, 은행 자기자본 개선방안, 은행 유동성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김 원장은 특히 스위스 현지에서 중국과 일본의 금융감독기관장을 만나 각국의 위기 대응 금융시스템 현황 등 상호 관심사와 동아시아 3국간 금융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재확인할 예정이다.김 원장은 또 귀국에 앞서 영국 런던에 있는 아시아하우스에서 영국내 기업·금융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현황과 금융감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설하고, 런던 금융중심지 카나리워프를 방문해 '금융중심지 개발전략 및 금융감독당국의 역할'을 논의한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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