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회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위원인 환 강은 부동산과 개별 업종에 대한 투자가 내년에도 활발해지면서 경기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개월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수출의 경우 내년에는 성장세로 돌아서고, 부동산 투자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 환은 "정부가 투자를 이끌고 있는 것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인들은 내년 중국이 8% 성장을 달성한다는 점을 보증하는 것"이라며 "나는 낙관적이고, 경기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3대 경제국인 중국의 제조업은 지난 8월 16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팽창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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