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에서 대형 평형이 대거 미달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가 2순위 청약 접수에서 단 20명이 추가 신청하는데 그쳤다.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에 짓는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일반분양 925가구(특별공급 6가구 제외)의 2순위 청약에서 20명이 추가 접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1순위 청약에 접수한 741명을 포함해 평균 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미달된 가구는 오는 4일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부산 화명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14~35층 48개동 총 5239가구로 구성된다. 공급면적은 83~204㎡로 다양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 1차분 931가구가 현재 분양중이며 나머지 2차분 1405가구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한편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총 12개 주택형 가운데 공급면적 94~118㎡인 중소형 주택형 4개만이 모집인원을 채웠고 공급면적 116~204㎡의 대형 주택형 8개는 모두 미달됐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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