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메시지기획관에 김두우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지난달 31일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메시지기획관에 김두우 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 김 비서관 내정자는 1957년 경북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정치부장 등을 거쳤다 .대통령실장 직속의 메시지기획관은 이 대통령의 연설과 행사 업무를 보좌하고 위상은 수석과 비서관의 중간급이다. 청와대는 아울러 공석 중인 인사기획관과 국제경제보좌관 인선도 곧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인사기획관은 강부자, 고소영으로 상징되는 인사난맥상을 극복하기 위해 인사추천과 검증기능 강화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김명식 인사비서관의 승진 이동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인사 발탁도 점쳐진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글로벌 경제리더십을 뒷받침하고 내년 한국 개최가 유력한 G20 정상회의 준비 업무를 맡을 국제경제보좌관은 막바지 인선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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