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기자
이시영(왼쪽)과 전진.
지난 7월 MBC '세바퀴'에서 이시영은 전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전진이 집앞에 꽃바구니를 두고 있는데 카드에 '멍게'라고 적혀 있었다"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지낼 때 내가 멍게를 좋아한다고 했다. 이를 알고 있었던 전진이 쓴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영의 어떤 점이 예뻐 보이는가'라는 질문에 전진은 "가끔 욱하는 모습이 가장 예뻐 보인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었다.또 전진은 이시영이 출연한 영화 '오감도'의 VIP 시사회에 직접 참석, 꽃다발을 건네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전진은 음악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이시영 씨가 신인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그녀의 연예 활동에 누가 될까봐 교제 사실을 공개하기 어려웠지만 교제 중인 것이 사실이라서 굳이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무한도전' 멤버들도 모두 열애 중인데 멤버들이 사랑에 빠져 행복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나도 공개 이후에 멤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시영과의 데이트에 대해 "각자의 스케줄이 바빠서 자주 만나기는 힘들지만 둘이 만나면 하고 싶은 일이나 해야 되는 일을 함께 한다. 피부과를 가기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락실을 찾기도 하는데 둘 다 승부욕이 강해 게임이 아주 치열하다"며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데이트를 한다.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뭘 해도 즐겁다"는 말로 연인 이시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의 후속곡 '바보처럼'은 미디엄 템포곡으로 이시영이 피처링해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전진과 이시영이 좋은 감정을 남기고 잠시 이별하기로 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보도자료로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