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은 '코치'가방과 '루이비통' 지갑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닛케이 우먼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애용하는 가방의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명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7.1%로 명품이 아닌 가방을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 52.9%보다 적었다. 일반적으로 일본 여성들이 명품 가방을 선호한다고 알려진 것과는 다른 결과다.현재 애용하고 있는 가방 브랜드는 '코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훌라와 루이비통·사자비, 구찌, 포터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언젠가 갖고 싶은 가방'으로는 에르메스라고 답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루이비통, 코치, 구찌·클로에 등이 뒤를 이었다.가방 색상으로는 검정색, 갈색, 감색 등 기본 색상이 69.8%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모양은 딱딱한 디자인의 토트백이 34%, 캐주얼한 토트백이 31.8%로 인기가 많았으며 가방 끈이 하나인 숄더백은 10.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독자들이 구입하는 가방 가격은 평균 2만8412엔(약 37만원)으로 나타났다.한편 지갑은 명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7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고가의 가방 보다 지갑은 가격이 저렴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기 때문.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갑 브랜드는 루이비통이었으며 코치가 2위를, 구찌와 버버리, 프라다가 3~5위를 기록했다. 또 샤넬이 6위, 사만사타바사와 안나수이가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이들은 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된 기념으로 구입했거나 해외 여행시 구입, 또는 선물받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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