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다시 강세…코스닥 반등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소식에 가격 부담 딛고 신종플루株 급등

하루 쉰 신종플루 백신 관련주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는 소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사라지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상위 테마에 방역관련주와 타미플루 관련주, 손세정제 관련주가 일제히 이름을 올리면서 최초 사망자 발생 이후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제약주를 대신해 신종플루 수혜 중심에 섰던 손세정제 생산업체와 체온계,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쉼없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테마주의 강세와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다.2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1포인트(0.96%) 오른 518.51을 기록하고 있다.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다.태웅(-0.48%)과 동서(-0.34%), CJ오쇼핑(-0.27%), 휴맥스(-0.66%)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3.86%)와 셀트리온(2.89%), 메가스터디(2.62%), 소디프신소재(3.0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8종목 포함 59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26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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