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 부담에 외인 매도 겹쳐
지수선물이 전날의 달콤한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며 다시 21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장 초반 21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아시아 증시가 단기급등 부담 및 개별 악재로 인해 일제히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증시 역시 낙폭을 키웠다. 특히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이 적지 않은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이나 기관이 소극적인 매수에 나선 것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 중 -0.4 안팎을 넘나들던 베이시스는 장 마감시 콘탱고로 회복했지만, 프로그램 매매는 닷새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다. 27일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65포인트(-0.78%) 내린 209.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을 30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207.55까지 하락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1740계약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5계약, 616계약의 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307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닷새째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4000억원에 달하던 매물은 연일 그 규모를 줄여갔다. 이날 차익거래 265억원, 비차익거래 42억원 매도 우위였다. 미결제약정은 2505계약 늘어난 12만6764계약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0만217계약으로 전날에 비해 소폭 늘었다. 장 중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반복하던 베이시스는 0.43 콘탱고로 마감, 이틀째 콘탱고를 지속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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