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심리지표에도 불구하고 의류업체의 주가는 뚜렷한 회복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섬은 전일 대비 50원(0.43%) 하락한 1만1550원, LG패션은 200원(0.92%) 내린 2만1550원, 영원무역은 3% 가까이 하락중이다. 한세실업만이 0.64%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손효주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소비자 심리지수가 다섯달 연속 개선됐지만 실질 의류소비가 탄력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98, 5월 105, 6월 106, 7월 109, 8월 114로 다섯달 연속 개선되며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류비지출 전망지수도 전월의 97보다 3포인트 오른 100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에 도달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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