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안내책자 발간·배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내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정보를 희망근로 참여자 와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책자를 발간해 알려주고 있다.지난 6월말 제작·배포한 1차분에 이어 2차로 2000부를 제작, 희망근로자와 동주민센터에 배포했다.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다.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 하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근로자 급여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월 87만원을 지급받은 근로자의 경우 25만을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셈.희망근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 등록돼 있어야만 한다.
동작구 희망근로 가맹점 안내 책자 표지
이에 사업 시행 초기부터 상품권 지급 비율에 대한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불만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부족과 위치 안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구는 지역 소규모 점포들이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희망근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뛸 수 있도록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제작·배포한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안내책자에는 동작구에 소재한 슈퍼마켓 음식점 의류 가게 등 거주지역별 총 2700여 개 업소 현황이 ▲상호 ▲위치▲전화번호 등 내용으로 수록됐다.상도동에서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씨는 “평소 희망근로 상품권을 사용할 때 집에서 가까운 가맹점을 잘 몰라 불편했다”며“안내 책자를 통해 가맹점 위치, 전화번호 등을 알 수 있어 상품권 이용에 큰 도움이 됐다”며 반가움을 표했다.또 안내책자에는 상품권 사용방법과 함께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취업상담, 직업훈련” 등 구직에 필요한 내용과 민생안정지원과 관련한 '동작복지 콜센터' 운영내용 등도 함께 수록돼 희망 근로자들이 취업 지원과 복시서비스와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상품권이 희망근로 참여자 임금의 일부로 지급되는 만큼 현금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맹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가맹점 또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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