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에 5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를 내달 2일 분양한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기존 화명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14~35층 48개동 총 5239가구로 구성된다. 공급면적은 83~204㎡로 다양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지면적이 26만8000여㎡로 부산 사직구장 5개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연면적도 무려 104만6000㎡에 달한다.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단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도 모든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단지 내에 실내 수영장(25m, 6개 레인)과 대형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사우나, 장난감 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초, 중, 고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에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인 용두산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조경 면적이 들어서게 된다. 빛과 숲을 테마로 한 유럽풍 테마정원과 21개의 수경공간, 1.9km의 자전거 전용 트랙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계돼 쾌적한 주거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금정산 상계봉과 단지 내 산책로를 직접 연결시켜 언제든지 쉽게 등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전문 경력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며 1년간 응급처치 및 기본 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혈압, 혈당, 체지방 등 기본 검진을 실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입주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예정이다.또한 낙동강 둔치 개발로 화명동 지역 낙동강변에 야구장, 족구장, 축구장 등 체육공원 및 편의시설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명 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와 지하철 수정역이 바로 연결될 예정이며 화명대교(2011년 완공예정) 등 도로 시설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청약 접수는 오는 9월 2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8일 북구 화명동 신시가지 코오롱아파트 맞은편에 개관할 예정이다.분양문의 051)361-5239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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