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양용은에 패한 날 잠 설쳤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야생마' 양용은(37)에게 패한 날 잠을 설쳤다는데.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폭스뉴스TV에 출현해 "PGA챔피언십에서 역전패한 당한 날 너무 실망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우즈는 이어 "그날은 특히 그린에서 좋지 않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우즈는 그러나 "다음날 곧바로 기분이 괜찮아졌다"고 평상심을 회복했음을 강조했다. 우즈는 여름휴가에 들어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라운드에 대해서는 "서로 바빠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우즈는 인터뷰 직후 뉴욕주 버로나 터닝스톤리조트 어트뇨트골프장에서 열린 자선스킨스게임에 출전해 우승했다. 우즈는 3개의 스킨을 따내 23만달러를 챙겼고,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가 20만달러, 노타 비게이 3세(미국)는 7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대회는 우즈의 오랜 친구인 비게이 3세가 인디언 청소년을 돕기 위해 열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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