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실적 증가폭 확대 뿐 아니라 매년 사상 최대치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받은 삼영이엔씨가 4% 가까이 상승중이다.24일 오전 9시29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일 대비 250원(3.77%) 상승한 6890원에 거래중이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영이엔씨의 올해 예상 영업실적을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한 400억원, 영업이익이 23% 늘어난 92억원으로 추정하고 긍정적 시장환경 영향으로 매년 사상 최대매출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9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하반기 실적 증가폭 확대의 근거로 ▲상반기에 전무했던 방산부문 매출 발생과 ▲알제리 AIS 초도물량 공급 건 ▲유럽 및 일본향 GPS 플로터 공급확대 전망▲경쟁업체의 생산중단으로 국내 M/S 확대 예상 등을 들었다.한편 최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를 '마리나항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수혜주로 꼽기도 했다. 지난 4월30일 마리나항만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향후 투자되는 지자체 사업 예산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인데 프랑스 레저보트 장비 업체인 플라스티모(Plastimo)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고, 계류시설 시공 분야의 세계 1위 업체인 벨링햄 마린(Bellingham Marine)과 마리나 시공 협력을 구축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