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단기 골든크로스 발생<삼성선물>

<예상레인지> 109.20~109.60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CD 등 단기금리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정부와 IMF 등은 정책의 조기전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8월 금통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시중금리의 과도한 선반영 가능성을 남김. 정부(경제정책국장, YTN)는 세계경제의 회복은 작년 4/4분기 이후의 국제적인 정책공조 때문에 가능했으며,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잔재한 상황에서 타국에 비하여 선제적으로 출구전략을 실행할 경우, 환율하락 또는 금리상승으로 민간소비와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이에 따라 민간의 자생적 경기회복이 뒷받침된 이후에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 IMF 역시 ‘한국경제현안보고서’를 통하여 경기회복을 위해 재정확장정책을 내년까지 유지해야 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상황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은 적절한 것으로 평가함. 외국인의 선물매도 약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와 은행권의 포지션 조정에 따라, 지난주 국채선물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확대 흐름을 보임. 그러나 시장미결제는 오히려 주간 단위로 3천여계약 이상 감소하였고, 이는 선물만기에 근접하면서 투기적 세력의 이탈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반면 선물만기가 3주일 내외로 근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차거래 등의 부진으로 선물저평가가 20~30틱 범위에서 여전히 높게 형성되고 있어, 악재가 돌출되지 않는다면 저평메리트에 대한 캐리수요 유입 가능성으로 점진적 시세상승이 예측가능함. 특히 금주에는 국고채 바이백 실시와 중기물에 대한 비중축소가 예상되는 9월 국고채발행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바스켓물을 중심으로 하는 현선물의 동반강세가 예상됨.한편 美주택지표 호조와 버난케 FRB 의장의 경기회복 발언으로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되며 美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약세 개장이 예상됨. 그러나 장초반 109.3p선에서의 20일선 지지력이 확보될 경우에는 단기골든크로스(5ma>20ma)의 발생과 함께 기술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음.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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