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9일부터 22일까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만 16~17세 글로벌 청소년들의 환경리더십을 키우는 '사이언스 리더십 코스'를 진행한다. 20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슬로건을 새기는 핸드 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br />
LG전자가 LG전자가 전세계 청소년들의 환경리더십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회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사이언스 리더십 코스’를 진행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5개 국가에서 선발된 만 16~17세인 50명의 청소년 인재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특강, 토론, 환경캠페인, 팀 마라톤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LG전자는 20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참가 청소년들의 팀워크를 다지는 팀 마라톤을 열었다. 또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슬로건을 새기는 핸드 프린팅 행사도 진행됐다.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 장관의 ‘과학기술과 에너지’를 시작으로 국제백신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의 ‘새천년개발계획’, ‘국제기구활동을 통한 봉사’ 등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LG전자는 전 세계 어린이 구호 사업에 써 달라며 지난해부터 연간 4억 원의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에 기탁해 오고 있다. LG전자와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개발 협력으로 환경성 질병 예방, 절대빈곤과 기아 퇴치, 아동사망률 감소에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청소년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IVI SLP Love Green)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UN 기관이며 개발도상국의 질병 퇴치를 위해 97년 설립됐다. 이곳에는 20개국 110여 명의 과학자 등 총 1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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