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돌' 일동후디스, 종합식품기업 도약 선언

친환경 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가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일동후디스는 20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구의동 서울 본사와 춘천공장 및 각 사업장 별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성장을 다짐했다.이돈수 대표이사는 이날 창립기념 축사를 통해 "저조한 출산율과 모유 수유 증가 등 구조적 변혁기를 맞고 있는 유아식 업계에서 경쟁력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경영지표를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으로 정했다"며 "연 매출 1000억 원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굳은 신뢰와 단단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이를 위한 실천과제로 ▲분유와 이유식 등 주력 제품의 가치 증대 ▲유제품과 건강식품, 유기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신규 성장 동력 발굴 ▲ 품질우위 확보 ▲고객만족정신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통한 경쟁력 증대 등을 제시했다.일동후디스는 지난해 약 2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춘천 공장에서 본격적인 이유식 생산과 함께 유아 철분 영양식인 '헤모틴틴 베이비'와 어린이 영양 간식인 '초유 넣은 코코랑' 등 다양한 건강식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유제품은 횡성 공장에서 HACCP 및 ISO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 현재 수도권 전 백화점에 입점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30여 개 대리점망을 구축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올해부터는 전국 할인매장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등 유제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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