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8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상회했던 올해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올해 매출액을 2898억원으로 3.5%, 영업이익을 342억원으로 4.6%, 순이익을 273억원으로 18.9%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그는 "LCD와 이차전지 전방산업 호조와 삼성전자 LCD 6라인에 대한 동사 점유율이 기존 10%에서 100%로 확대된 효과로 인해 하반기에도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773억원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의 경우 매출성장에 따라 12.4%로 전분기보다 0.3%p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는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단가인하 압력이 높아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단가인하 압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이익률이 예상보다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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