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하락 부담 여전…외인 매도 물량 꾸준한 증가세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가 주춤하는 사이 외국인의 매도 물량 증가로 하락 반전했다. 전날 급락세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던 중국 증시의 하락세도 여전히 국내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12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3.22포인트(-0.21%) 내린 1543.8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6억원, 8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6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3592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만5000원(2.1%) 오른 7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1.56%)와 현대모비스(1.19%), 하이닉스(1.33%) 등이 강세다.반면 신한지주(-1.78%), KB금융(-1.36%), 우리금융(-2.9%), SK에너지(-2.64%) 등은 하락세다.업종별로는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1.51%)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2.1%)와 증권(-1.9%), 기계(-1.6%), 금융(-1.37%) 등이 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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