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지역내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꿈나무 건강 파수꾼으로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18일(오전 9~오후3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성동 저소득 꿈나무 건강 대축제는 가정 사정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흥미있는 건강 체험행사와 자궁암 예방접종 등을 해 어릴 때부터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꿈나무 통합 건강관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방과후교실, 지역아동센터, 외국인세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이날 1부에서는 혈액검사를 비롯 소변검사 X-ray검사(척추측만증검사) 치과검진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특히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 의료진이 지원에 나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 외도 어린이 비만도검사 아토피무료검진(서울의료원지원) 장애체험행사(국립재활원지원) 불용의약품 수거 홍보 간식 속 설탕량 알아보기 1830 손씻기 체험관 운영 등 각종 체험행사가 실시된다.이어 2부에서는 사랑의 피자봉사단 지원으로 피자 나눔행사와 비보이공연 등 연예인 공연과 운동교실, 마약탐지견 교육과 시범(관세청 마약탐지견센터), 캐로로와 함께하는 '2PM 따라하기' 운동 등 아동들이 즐거워 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 3부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의료급여 수급자 110명(12~18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행사에는 의사 3명, 간호사 6명, 검사요원 4명, 운동처방사 4명, 영양사 8명, 상담사 1명 등 다수의 전문의료진이 지원하며, 연예인(개그맨 조영구, 가수 등)·축구묘기(우희용)·마술(김중수)·비보이 등도 함께 특별 이벤트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이번 처음 여는 행사는 소외받기 쉽고 한창 자라나는 꿈나무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구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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