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카프로가 2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카프로락탐'의 중장기적 수급 불안정으로 향후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유영국 연구원은 "중국 등 전방산업 호조로 상반기 나일론 생산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카프로락탐의 수입증가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11% 늘어났다"며 "하반기 중국이 나일론 생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카프로락탐의 수입을 늘려야 하지만 설비 폐쇄와 정기보수 등을 공급에 차질을 빚게 돼 가격상승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카프로가 2분기 카프로락탐 수요 회복에 따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호전되어 영업이익 101억원을 거둘 것이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유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영업 실적의 가파른 증진이 전망되며 최근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저평가된 상태"라며 지난 10일 제시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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