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교육청 10곳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개설

기초자치단체와 지역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10곳이 오는 9월부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과후학교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공동 운영의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공모·심사 결과 총 10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 등급에 따라 지원센터 개소에 필요한 3억~1억원의 운영예산을 차등으로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곳을 등급별로 살펴보면 A등급(3억원 지원)은 인천의 강화교육청-강화군청, 부산 남부교육청-남구청, 광주 서부교육청-남구청이며, B등급(2억원 지원)은 충남 공주교육청-공주시청, 충남 금산교육청- 금산구청, 부산 서부교육청-서구청, 충북 청원교육청-청원군청이다. C등급(1억원 지원)은 대전 동부교육청-동구청, 경북 문경교육청-문경시청, 전북 정읍교육청-정읍시청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각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령기 학생대상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방과후학교 관련 사업을 기초자치단체와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어 예산절감과 교육공동체 만족도 제고, 교육분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오는 25~27일 선정된 10곳의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대상으로 사전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달말까지 수정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계획서를 받은 후 다음달부터 지역별로 센터가 개소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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