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경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17일부터 시행되는 설탕가격 인상 등의 가격 조정이 CJ제일제당에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가공식품의 판매 증가, 원재료 비용 하락 및 판관비 통제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영업외수지도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향상이 가시화되는 초입시기이므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