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수애와 조승우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속 캐릭터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명성황후 '민자영'과 그녀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의 캐릭터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 것. 감성적인 현악 선율이 돋보이는 이번 캐릭터 영상은 명성황후와 호위무사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 두 사람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각자의 배역으로 완벽히 거듭난 수애와 조승우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펼쳐지는 '민자영'과 '무명'의 스틸 및 메이킹 영상들은 영화 속 주인공의 매력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조선의 여인으로 살았지만,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민자영은 국모로서의 명성황후 외에도 '무명'으로부터 꽃을 건네 받을 때의 소녀다운 모습과 와인을 마시고 서양식 드레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경음악이 더해진 명성황후 '민자영'의 모습은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풍겨내 새로운 명성황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서 등장하는 '이름도 빛도 없었지만,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무명에 대해 조승우는 '민자영이라는 여자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계속 사랑하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고, 죽어서까지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한다.모든 것을 바쳐 한 여자를 지킨 조선왕조 마지막 멜로의 주인공 '무명'의 메이킹 영상에서는 조승우의 액션 연기도 엿볼 수 있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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