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박막처리장비(Single Wafer Plasma System) 및 화학기상증착장비(LPCVD)를 생산하는 유진테크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33.8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유진테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200% 늘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회사 관계자는 "소자 미세화 추세에 따른 초미세 공정에 연이은 공급계약이 체결되면서 2분기부터 매출 가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832%성장한 113.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연이은 소자 미세화 공정 진입으로 소자업체의 본격적인 추가 공장 증설이나 설비 투자가 하반기 이후 일어날 경우 향후 매출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유진테크는 이날 국내반도체 제조업체와의 2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3분기 현재 누적 수주실적이 74.4억에 달하고 있다. 이날 공시한 상반기 매출의 50%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유진테크는 지난해 95억원의 단기차입금 중 45억원을 이달 10일 조기상환함으로써 단기차입금 총액을 50억원, 부채비율도 68%에서 51%로 줄이기도 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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