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김혜수가 샤넬을 가장 많이 닮은 국내 여배우로 선정됐다.12일 영화 '코코샤넬'측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에서 실시한 '샤넬로 변신한 오드리 토투처럼, 세련되고 당당한 이미지의 한국 배우는'이라는 이색 설문조사 결과 김혜수가 1위에 올랐다. 김혜수는 설문에 참여한 누리꾼들의 과반수가 넘는 57%의 지지율를 얻었다. 고현정이 16%의 지지율을 얻어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14%로 전지현이, 4위는 12%를 얻은 김남주가 차지했다. 김혜수가 누리꾼의 절대적인 호응을 얻은 이유에 대해 '코코샤넬' 측은 섹시한 몸매와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코코샤넬' 측에 따르면 김혜수는 당시 사회의 운명을 거스르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며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당당했던 샤넬의 모습과 흡사해 한국의 포스트 샤넬로 뽑혔다.한편 '코코샤넬'은 프랑스 패션의 혁명가 샤넬의 비밀스런 과거와 브랜드 '샤넬'의 탄생기를 담은 영화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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