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윤제균 감독의 영화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노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주말 3일간 전국 700개 스크린에서 114만 771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33만 3306명이다.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는 같은 기간 전국 634개 스크린에서 68만 6605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33만 4453명으로 이번 주중 300만을 넘어 400만 돌파가 유력시된다.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두 편의 한국영화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주말 관객수는 66만 5698명으로 누적 관객수는 89만 9354명을 나타냈다.박해일 신민아 이민기 박희순 정유미 등이 출연한 '10억'은 전국 292개 스크린에서 주말 3일 18만 2032명을 모아 누계 25만 5369명으로 4위에 올랐다.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주 13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해 비교적 적은 예산이 들어간 영화로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한편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은 주말 3일 전국 17만 4354명, 누계 82만 9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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