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릉천 1단계 구간 조감도
내년 상반기까지 3단계 공사가 끝나면 정릉천 복원과 자연형 하천정비공사가 모두 마무리된다.정릉천 복원계획총연장은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고려대역 부근의 종암대교까지 3.7㎞다.이 가운데 1단계 정릉상가 구간(0.4km)은 2007년 12월 공사가 시작돼 올 12월 복원이 마무리된다.또 종암사거리 ~ 종암대교 간 2단계구간(1.7㎞)은 지난해 9월 사업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정릉천 복원공사 구간(3.7km) 중 개거, 즉 덮여있지 않은 구간이 3.2km 그리고 복개 구간이 1단계와 3단계 일부 구간을 합쳐 0.5km를 차지하고 있다.정릉천 하천정비 완료 후에는 종암사거리에서 산책로를 따라 청계천은 물론 한강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북한산 정릉계곡에서 발원해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정릉천이 접근성이 뛰어난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변모되면 앞으로 성북천과 함께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성북구’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전망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