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문화공간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가 일반에 공급된다.서울시와 SH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가든파이브의 나블록 '웍스'와 다블록 '툴' 등 총 1353개 점포를 일반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인 가든파이브 웍스관의 일반 물량은 총 450개이고, 공구상가인 툴관의 일반 물량은 총 903개다. 기준 가격은 웍스관이 1㎡당 127만6000원이며 툴관은 1㎡당 223만1000원으로 책정됐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 분양가는 SH공사에서 재감정을 통해 산정한 분양가로 건설원가를 기준으로 웍스관의 경우 평균 107.1%, 툴관의 경우 107.3%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웍스관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90개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건설원가로 공급된다.추첨은 나블록 8월 24일, 다블록 8월 25일이다. 계약체결은 나, 다블록 동일하게 9월 8~11일까지다.한편 가든파이브는 청계천 이전 상인을 위해 2003년 7월부터 SH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가ㆍ나ㆍ다 3개 블록의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모두 5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문상가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가블록 '라이프, 아파트형 공장 '웍스', 공구를 판매하는 '툴' 등으로 구분되며 3개 블록의 총 연면적은 82만300㎡다. 이는 코엑스몰의 6.2배에 달하는 규모로 아시아에서 단일 상가로는 가장 크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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