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전거 천국 되기 위한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대책 마련
영등포구는 양평동2가 33~문래동 5가 27 거리(1098m)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 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국내 최초의 자전거 주차빌딩 운영, 하이브리드 자전거 대여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자전거 도로는 영등포구가 2011년까지 총 50.5㎞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사업 일환으로 8~9월 공사가 진행된다.
자전거 도로 개설 위치도
구는 “미끄럼 방지포장,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차타워 무료대여소 종합서비스센터 등을 조성, 자전거문화 정착에 앞장서서 영등포구를 명품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영등포구는 여의·당산·대림권역으로 나눠 자전거 친화타운을 조성한 뒤 각 권역을 잇는 십(十)자 축의 전용도로를 만들어 한강·안양천·도림천까지 연결할 계획이다.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에는 자전거 속도가 시속 20㎞를 넘게 돼 러시아워 때는 자가용이나 버스보다도 빨라질 전망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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